[부산 해운대] 온천센터 가족 온천 할매탕 (몸을 티기고 데치고)

나이가 드니 피부가 힘이 없는지 푸석하고 안나던 곳에 뾰루지가 나더라고요.

무한 뾰루지굴레에 갇혀버렸다죠,,,

그래서 할매탕에서 온몸을 데치고 티기고 왔습니다.

해운대 온천 센터 할매탕

■영업시간
✅ 07:0 - 2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요금
✅ 대중탕 : 13,000원
✅ 가족탕 (1인 ~ 4인, 2.5시간) : 60,000
✅ 가족탕 (5인 ~ 6인, 2.5시간) : 70,000원

남들과 헐벗고 씻기엔 부끄러워;;;
가족탕으로 예약했습니다.ㅠ

전화로 시간 예약 했어요.
첫 타임에 들어가고 싶어서 오전 7시로!
선금 결제라 계좌이체 했고 문자로 안내가 온다죠,,

전화 예약 시 주차 여부 물어보니 차량번호 불러주면 됩니다.

총 두시간 반 이용할 수 있고요.

일층에서 체크인하고 이층으로 가시면 각 방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저는 1번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문은 당연히 잠글 수 있고
의도치 않은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입구에서 바로 방안이 보이지 않게 꺾여 있습니다.

화장대랑 테이블이 있는 방이 있고 제일 안쪽에 가족탕이 있습니다.

잠이 솔솔 올 정도로 방바닥이 따뜻하고 훈훈했어요.
씻고 나와도 춥지 않았습니다.

진짜 티비만 있으면 여기서 살았음,,진짜,,,

에어컨, 선풍기, 헤어드라이기, 롤빗 등 풀세팅 되어 있습니다.

목욕탕 갈때 나만의 탕바구니 하나씩 있으시죠.
저도 내피셜 핫한 제품으로 챙겨갔습니다.
바리바리스타라 이것저것 챙기니 바구니만 두 개^^

뮬받여!!! 해운대 물방개 몸.풀엇다. 다.죿엏어!!

물은 본인이 받아야 하고요~
퇴실할 때 물도 빼고 나와야 합니다~

이.것.이 매너니까,,,

대신 맘대로 세팅 가능하다죠ㅎ
푹 고아 익을 만큼 뜨끈하게~
얼큰하게 메이드 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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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데치고 말리고 데치고 말리고 때 벗기고 하다 보니
시간은 금방 갔다죠,,,ㅎ

두시간 넘게 박박 닦았고요.
몸무게 최소 500g은 날라가지 않앗으까?

피부가 맨들맨들~ 꿀광피부 저리가띿ㅎ
다음달에도 또 올겁니다.ㅎ

+)
온천하고 고기 땡기러 갔다죠.
영양숯불갈비 먹는다고 경주까지 갔습니다.
전에 포스팅한 맛집이라죻.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