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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맛집 소개

[서울 명동,충무로] 스시 오마카세 '스시이소' 디너 후기 (캐치테이블) +추가) 6월 4일 기준 금액 오름

by 지구왕통키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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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4명과 함께 스시이소에 다녀왔습니다.
강민경이 방문한 맛집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2주전에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스시 7만 원 코스로 예약을 했습니다.
 
 
 
 
 

스시이소

 
 

 
 

■영업시간
✅ 12:00 - 21:30  / 14:00 - 18:00 브레이크 타임
✅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 
✅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금액 
✅ 스시코스 7만 원 / 한우오마카세 14만 원



+추가) 금액인상 이슈 있습니다.

포스팅 하려고 보니 2024.06.04 기준
금액이 더 올랐네요…ㅜ
또 오르기 전에 후딱 다녀오세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진짜...ㅜㅜ

 


 
스시이소는 명동역과 충무로역 가운데 위치해 있어요. 
저는 서울역에서 출발한 터라 명동역에서 내렸습니다.
명동역에서 10분 정도 걸었습니다.
 


매장이 골목안도 아니고 도보길 옆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굉장히 쉬웠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착석 가능했어요.
 


 

매장은 ㄱ자형 다찌석으로 되어 있어요.
세프 한분과 직원 한분이 계셨습니다. 
매장이 크지 않아 예약이 필수 일 것 같네요.
 
 

 
 

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고 
순서대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세프님이 자리마다 음식을 놓아주면서 
어떤 음식인지 간략히 말해줘요. 
장황한 설명보다는 이 생선은 ~입니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그런데
세프님 목소리가 크지 않아서ㅠ
계속 네?네? 거리면서 한 두 번 더 물어봐야했어요.
 
 
 
 
 
 

먼저 해초를 상큼한 간장에 절인 애피타이저입니다.





스시를 먹으면서 술이 빠질 수 없잖아요?
세프님께 사케를 추천받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적힌 신흥강자라는 말에 아카부 준마이 한병 시켰어요.
8만 5천 원입니다. 
 
사케를 시키니 각자 원하는 사케잔을 고를 수 있어요.
4명이서 각기 다른 사케잔을 골랐답니다.
 
 

 

사케를 덜어 먹는 유리잔 같은 게 하나 나와요. 
거기에 사케를 부어서 각 잔에 조금씩 따라 마셨습니다. 

사케는 뭐 말해 모해...
스시 한점 먹고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이 화해지면서
깔끔하게 뒷맛을 정리해 주는 느낌입니다.
살짝 단맛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시미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저는 붉은 살 생선보다는 흰 살 생선을 좋아하는데 
여기 사시미는 둘 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걸쭉한 간장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 먹어도 맛있고...
비리거나 느끼함 전혀 없었습니다. 
더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없어서 못 먹ㅜ....
 
 

다음으로 전복이 나왔어요.
접시에 깔린 전복 내장소스에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 먹었어요.
전복살이 탱글 하게 씹히면서 내장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렸어요.
 
 

 

표고버섯과 새우가 들어간 계란찜입니다. 
버섯과 새우가 다져서 들어가 있고 푸딩 같은 식감이에요.
호로록 먹었습니다.
 
 
 
 

절임류인 밑반찬이에요.
비어 있는 반찬은 직원분이 센스 있게 채워줌. 


 
 


 
 

본격적으로 초밥들이 나옵니다.
초밥은 밥알이 누르지 않고 포슬하게 씹혀요.
밥 양이 많으면 괜히 밥배만 차는데
딱 한입에 넣고 씹기 좋은 양, 적당한 양이었어요.


 

벤자리, 줄무늬 전갱이, 브리히라입니다.
브리히라는 방어랑 부시리를 합쳐서 만든 교잡종 생선이라네요.


 

청어와 단새우예요.
단새우는 탱글함이 톡 터지면서 흐물거리며 녹는 맛.


 
 

성게인데 양이 어마하죠.
접시에 올려두면 힘없이 쓰러져서 세프님이 제 손에 전달해 줍니다.
입안 가득 바다향이 느껴짐.
 

 
 

참치 등살이랑 참치 뱃살이에요. 뱃살에는 살짝 소금이 뿌려져 있어요.



안키모입니다. 아귀간을 크리미 하게 갈아서 만든 건데
제 입에는 비리거나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중간에 사케 한 병을 다 먹어서
병맥주도 시켰습니다.




이건 이름이 모더라,,,,ㅜ
이름 모를 너에게서 약간의 훈제향이 느껴졌어요.



 

단무지랑 참치를 넣은 후토마키와 우동입니다.
후토마키는 생각보다 커서 한입에 넣었더니 꽉 찼어요.
 
후식으로 매실에 절인 토마토랑 호두양갱이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ㅜ  정신찷엻!!!!!

 
 
 


 
 
 

 코스를 다 먹기까지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네요.
이미 중간에 배가 좀 불렀는데,
맛있으니까 그냥 다 먹었음....
 
7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어요. 
가성비 있는건 맞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우정도 증명하고^^
여유를 가지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이정도 가격에 다양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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