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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5

[입원생활] 2박 3일 MRI 입원 (3일차 퇴원!) 오늘은 퇴원날~~~ 전날에 필요한 서류는 다 신청해 놓았고 오늘은 오전 물리치료까지 받고 퇴원하기로 했다. 새벽 6시에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바이탈 확인도 해가셨고~ 7시 조금 넘어서 아침밥이 왔는데 나는 아침밥은 안먹어서 패스! 다들 밥 먹는 동안 2일동안 몸에 묵은 땀과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샤워를 했다~~~ 약간 내 몸에서 냄새가 나는것 것 같기도 하궁ㅎㅎㅎ 넘 상쾌~~~ 온 몸 구석구석 박박 씻고 로션도 챱챱 바르고 머리도 야무지게 빗고 앉아있으니 의사선생님이 오셨다. 어제와는 다르게 사람꼴로 앉아있었다. 쏘 다행^^ 손목 아프진 않은지 확인하고 외래때 보자고 하시곤 떠나심~~ 아침부터 바쁘시네염!! 아침밥으로 어제 사둔 마들렌 먹고 아침약도 챙겨 먹음 퇴원은 아마 12시 이전에는 가능하다 해.. 2023. 6. 24.
[입원생활] 2박 3일 MRI 입원 (2일차) 병원은 하루가 참 빠르게 시작된다.... 새벽에 바이탈 확인하러 간호사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비몽사몽한 꼴로 혈압 잴 한쪽 팔만 내놓고 잤다..ㅎㅎ.. 머리는 못 감고 얼굴만 씻고 그지꼴로 앉아있는데 주치의 선생님이 오셨다. 아침 회진인듯... ㅎ....살짝 당황함.... 손목 아프지는 않은지 물어보시더니 내일 퇴원하고 외래에서 봅시다~ 하고 가셨당 7시에 아침밥 시간인데 나는 아침밥을 원래 안먹어서 신청안함... 오후 3시 반에 물리치료가 있다고 하심. 혼자 갈 수 있겠냐길래~ 당근^^;;;; 팔다리 다 멀쩡한데욥;;; 다덜 굉장히 친철하심 내일 퇴원이라서 필요한 서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길래 보험사에 전화해보니까 입퇴원확인서, 영수증, 세부내역서만 있으면 된다고 함. (삼성생명 기준) 퇴원 안내문.. 2023. 6. 23.
[입원생활] 2박 3일 MRI 입원 (1일차) 손목에서 찌그덕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고 뻑뻑하고 참을수 없을 만큼 아파서 병원에 갔다. 사실 손목이 아픈건 1년도 더 됐는데 그때는 이렇게까지 아프지 않았고 조금 쉬기만 해도 나아졌기에 아플때만 동네 병원에서 체외충격파치료나 도수 치료만 받았다. 근데 점점 아픈 횟수와 강도도 늘어나고 양치질, 젓가락질 조차 하기가 힘들어져서ㅠㅠ... 정형외과 전문으로 보는 종합병원인 부민병원에 갔다. 외래 진료를 봤을 때 엑스레이 상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 사실 동네병원에서도 맨날천날 엑스레이만 찍어서 문제가 없는건 나도 알고 있었다. 인대나 건 문제가 아닐까하고 속으로 생각을 했었기에 좀 더 정밀한 검사를 받고자 했다. 의사선생님도 뼈에는 이상이 없고, 증상이랑 문진내용 상 손목 삼각근 인대쪽이 의심이 되니 MRI를.. 2023. 6. 21.
[하루기록] 근자감 쩌는 하루! 방학을 하면서 운동을 나름 열심히 했다. 산도 타고 새벽, 나이트 런데이도 하고 홈트도 꾸준히 하고! 체력적 자신감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쯤 박태환 플랭크를 봤다. 고난도 플랭크란 말에 혹했다. 뭔가 지금 내 체력에 가능할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 약간 운동에 취한 나~ 컨셉뽕에 절여져서 보자마자 오호! 도전해볼만 한데~ 하고 바로 시도 ㄱㄱ 등으로 올라가라고~~ 아 ㅇㅋㅇㅋ 이해완. ...... ...... ...... 사람 우스워지는 거 한순간이더라... 그냥 갑자기 방바닥에 누워 꿈틀한 사람만 됐다. 등에 힘을 주라는데 아 그게 뭔데요~ 저는 궁둥이에만 힘 가는데여 뭐 색다른 케겔 운동인가 싶고...ㅎ 몇 번 깔짝이다가 말았다. 꼴값 떨지 말고~ 하던 운동에나 집중하자 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에이.. 2023. 2. 10.
[하루기록] 땀 구멍 그랜드 오픈!! 숨이 턱턱, 육수가 좔좔좔!!! 운동 할까 말까 고민 하다가 생각 해보니 오늘 쩜 멋지게 먹어가지고^^ 홈트함. 먹을 땐 분명 행복했는데... 왜져..? 왜 운동은 행벅하지 않는 거죠?... 엉덩이 으뜸인 힙으뜸 선생의 복근운동으로 복근 좀 조져주고~ 이지은 다이어트 허벅지 운동으로 내 안벅지와 바깥벅지 좀 썰어주고~ 역대급 유산소 운동이라길래 에이핏 운동 한번 따라 했다가 약간 저승 가는 익스프레스 탈 뻔^^ 위에 난닝구 쪼가리 입고 운동했는데 땀에 다 절여짐... 온몸의 땀구멍이 다 열린 느낌... 그래도 운동하고 마시는 시원한 파워에이드 한 모금 생각하면서 끝까지 달렸다. 방바닥에 드러누워 헉헉 대면서도 운동을 끝까지 해낸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내일부턴 적당히 좀 먹자고^^ 다짐을 했다. 지켜질진 모르겠지만...ㅎㅎ....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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