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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맛집 소개

[울산 서생] 울산 간절곶 대형 감성 카페 에이오피, AOP

by 정그로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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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그냥 보내긴 아쉬워서 찾다가 발견한 카페 AOP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울산으로 가는 도중에 비가 한두 방울 내리기 시작했다.


울산 카페 에이오피 AOP

 

4가지 존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에이오피 AOP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에이오피 카페는 울산 간절곶 부근에 위치해 있고 부산과 근접해 접근성이 좋다.
대형 카페 답게 주차장도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있고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주차를 하고 조금 걸으면 부드러운 곡선을 품고 있는 흰 색의 건물이 보인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카페 내부가 굉장히 넓고 시원해 보여 기대가 되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쨍한 색감의 푸른 블루색의 감각적인 벽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 앞에 바로 주문 카운터가 있고 옆으로 음표 픽업대와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고소한 풍미를 풍기고 있다.






여기가 베이커리인가 싶을 정도로 빵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오픈 시간에 방문에 덕분에 갖 구워낸 뜨끈뜨끈한 빵들을 맛볼 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
특히 에그타르트의 경우 직원분이 진열대에 내려놓자 마자 바로 한 개 집어 쟁반에 담았다.
바삭하고 따뜻한 에그타르트!!!! 이 맛을 놓칠 순 없지!!!!




에이오피는 3층 건물로, 1층은 바다존과 노을 존,
2층은 태양존과 숲 존, 3층은 루프탑으로 되어 있다.
2,3 층의 경우 노키즈 존이다.





카운터 맞은편에 긴게 늘어선 복도가 노을 존이다.
바다 쪽을 향해 있는 통유리창을 바라보는 빈백들이 줄지어 있다.
누워서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나도 빈백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까 했지만...
빈백들이 군데군데 오염되어 있어서 다른 자리에 앉았다.
여러 사람들이 눕고 먹고 하다 보니 지저분한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2층은 야외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는데 내가 방문한 날은 비도 오고 날도 추워서 테라스 석 엔 아무도 없었다.






야외 좌석이 많다 보니 카페 내부에 담요도 비치되어 있다.
이날은 실내에 있어도 조금 추워서 담요를 사용했는데 폭신하고 상태도 깨끗해서 좋았다.





조금 추운날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를 주문하고 색다르게 토마토 주스도 주문해 보았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PM. 5 로 선택했다.

컵 위의 그려진 라테아트가 굉장히 수준급이었다.
라테가 넘칠 듯이 커피잔 위로 찰랑거렸다. 그래서 자리까지 이동하는데 넘칠까 봐 조마조마했다.
라테아트 사진 찍어야 하는데ㅠㅠㅠㅠ 조심조심 걸어서 자리까지 왔다.




빵은 생각 외로 맛있었다.
그중에서 에이오피 선셋 브래드는 이 집의 시그니처인데 겉으로 봤을 땐 일반적인 통식빵처럼 생겼다.
사진에서 가운데 붉은색의 식빵이다.
빵이 촉촉하다 보니 부드럽게 잘 찢어진다.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고 쫄깃한 식감으로 굉장히 맛있었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만하다.

그리고 휘낭시에와 밤 식빵도 실망스럽지 않고 맛있었다.
밤 식빵 안에 들어간 밤 알갱이가 커서 씹는 맛이 있다.
달고 고소한 밤 알갱이가 잘 어우러진다.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었지만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던 숲 속 캠핑존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꽤 마음에 들 장소다.
가림막이 잘 되어 있어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다.
지금처럼 선선한 가을에 가면 딱! 일 장소!!!! 비가 와서 너무 아쉬웠다ㅠㅠ






공간마다 특색도 있고 포토존도 많은 에이오피 카페
맑은 날 다시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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