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대게 맛집 대게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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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스케일 크기로 유우명한 대게 맛집 대게만찬에 다녀왔습니다~ 

 

 

 

대게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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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1:00 - 21:50
■라스트 오더
20:20

부산사람도 해산물 눈탱이는 무섭죠ㅎㅎㅎ
여기는 스케일도 크고 손님도 많고 해서 눈탱이 맞을 일은 적을 것 같다는 느낌에 대게만찬을 방문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에 도착하면 비릿한 바다내음과 동시에 대게를 사기 위해

바글바글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 요리가 아니라면, 대게를 먼저 사고 난 다음에 홀에 입장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냉큼 대게직판장에 줄을 서면 됩니다. 

 

코스요리를 먹을 경우 홀에 바로 입장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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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사람들이 얼마에 구입해 가는지 알 수 있어요.

줄 서는 곳 바로 옆에 계산대가 있어서

듣고 싶지 않아도 금액이 다 들립니다...ㅎㅎㅎ 

 

 

그때 가늠 잡아 비용이 얼마 나올지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킹크랩이랑 대게를 구입했는데 삼십만 원이 넘더라고요. 

속으로 드럽게 비싸네 하고ㅠㅠ 생각했습니다....

 

 

직원분이 말로는 한 사람당 한 마리씩 먹는다고 생각하고 구매하면 된다고 했어요. 

 

저희가 갔을 당시 

▶대게는 kg당 85,000원(1월 23일 기준), 킹크랩은 한 마리에 3kg가 넘었습니다! 

 

 

저는 대게 세 마리를 구매했고, 저울에 달아 무게를 확인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결제도 했으니 이제 홀에 입장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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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에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아 그리고 상차림 비용이 따로 듭니다. 

▶상차림 비용은 1인당 7,000원이고, 회, 물회, 알밥 등과 같은 식사 비용은 또 별도랍니다! 

 

 

추가 비용은 나갈 때 카운터에서  한번 더 결제를 하면 돼요~ 

 

 

밑반찬으로 맛보기용 회, 돈가스, 게살죽, 롤 정도가 나오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습니다.

 

문제는 삶은 대게가 나오는데 한 참 걸렸어요ㅠㅠ

 

시장이 반찬이라고~

그래서 대게 맛집이라고 소문난 것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했습니다.(찌릿)

 

 

 

 

 

 

 

 

배고파서 눈 돌아가기 직전에 대게가 딱 나왔어요ㅠㅠ...

대게 비주얼을 보니 기다림 따위 용서가 되더라고요..(감동)

 

 

기다림은 대게를 맞이하는 순간 큰 감동을 느끼라는

대게만찬만의 빅피처인 것 같습니다ㅎㅎ..

 

찜기 속에 가지런히 배를 따고 누워있는 대게를 보는데 식욕이 왕창 돌았어요. 

 

 

먹기 전 블로거의 숙명답게 사진도 왕창 찍었습니다.
나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배가 고파서 손이 떨렸는지.. 초점 나간 사진들이... 많았어요... 무쓸모...ㅠㅠ

 

 

 

 

 

 

 

 

 

 

 

발라 먹기 쉽게 다리가 잘라져서 나오기 때문에 저렇게 통으로 다리살을 쏙 빼먹을 수 있어요.

대게살이 쫄깃하고 달달하면서 짭조름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대왕 집게발도 야무지게 발라 먹었습니다. 

사진처럼 쏘옥 하고 쉽게 빼먹을 수 있어요. 

 

 

 

나머지 다리들도
한입에 밀어 넣고 쭙쭙거리며 안에 살이 남지 않도록 열심히 먹다 보니 

게딱지에 밥 말아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게딱지 밥을 먹어야 뭔가 게를 잘 먹었다는 느낌이 나궁...ㅎ

 

 

 

 

 

 

 

참고로 게딱지밥은 따로 메뉴에 없어요ㅠ 

알아서 만들어 먹어야 해요. 

알밥이나 공깃밥을 시켜서 비벼 드시면 됩니다! 

 

 

약간 맛잘알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알밥을 시켜 게내장, 게살과 함께 게딱지에 비볐습니다.

본격 맛잘알 코스프레 하기^^

 

 

고소한 참기름이나 김가루 같은 재료들이 있었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ㅠㅠ 

 

맛은 있는데 이게 게딱지 밥이라서 맛난 건지~

그냥 알밥이 맛있는 건지~ 그건 모르겠습니다아~~🙃🙃🙃

 

 

 

알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된장찌개랑 같이 나와요.

알밥은 뜨거운 뚝배기에 1인분씩 담아져서 나옵니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ㅎ

사실 저한테는 부족했습니다......

양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맛은 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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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카페

 

 

대게로 배를 채우고 5층 카페에 갔어요.

대게만찬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쿠폰을 주는데 카페가 15% 할인이 됩니다! 

 

옥탑방이라는 카페인데,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기장 힐튼과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곳입니다~ 

 

 

 

여기도 손님이 많아서 커피가 나오는데 많이 기다렸어요ㅠ 

커피 맛이 특색 있진 않아요. 

 

할인이 되니까 대게를 먹고 입가심용으로 한잔 하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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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기 편하고, 대게 맛도 좋아서 한 번쯤은 와 볼만 한 곳이에요. 
덤으로 식사 후에 기장 힐튼까지 산책 겸 구경도 가능하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게 맛을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